구지중 김진희 학생 등 5명 ‘미국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

6일 열린 2023년 세종 글로벌 인재 시상 및 후원 협약식에 아진P&P 정현욱 대표와 세종독서장학회 김동환 회장.사진/김진성 기자
6일 열린 2023년 세종 글로벌 인재 시상 및 후원 협약식에 아진P&P 정현욱 대표와 세종독서장학회 김동환 회장.사진/김진성 기자

[대구경북본부/김진성 기자] 세종독서장학회에서 진행하는 미국어학연수 장학생 프로그램에 달성군 소재 초, 중학생 5명이 대구 아진P&P와 (주)중앙기계공업, (주)수성자원, (주)태웅자원의 후원으로 어학연수 길에 오르게 됐다.

2023년 세종 글로벌 인재 시상 및 후원 협약식을 달성군 유가면 유가 중학교에서 지난 6일 가졌다.

미국어학 연수길에 오르는 각 장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아진P&P 정현욱 대표.사진/김진성 기자
미국어학 연수길에 오르는 각 장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아진P&P 정현욱 대표.사진/김진성 기자

협약식에는 수상 대상자는 물론 그 학부모 및 달성군의회 의원 3명, 달성군청 교육 정책과 공무원 그리고 아진P&P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해당 학생들 24명에게 시상하고 격려했다.

세종독서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달성군 구지면에서 2016년 10월에 설립됐으며, 두뇌성장 결정적 시기에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습관의 생활화 및 창의적·비판적 사고력 제고에 설립 취지를 두고 있다.

독서골든벨과 미국어학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장학생 선발은 달성군 구지면과 유가면, 현풍면으로 확대된 결과 대구세현초 강윤하, 유가중학교 신소율, 현풍중학교 김민주, 포산중학교 정아정, 구지중학교 김진희 학생이 미국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달성군 구지초등학교 졸업생들이 만든 세종독서장학회 김동환 회장의 재능기부로 출발한 장학사업은 지역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구지초등에서 처음 시작됐다. 핵심사업은 만13세 이전에 양질의 독서습관 함양과 글로벌인재 육성 및 미국학교와 교환학생추진이다.

이를 위해 장학회는 세종독서 100선을 선정해 독서대상과 독서골든벨을 실시했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 새도잉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한편 우수학생을 선발해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달성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학회를 주도하고 있는 아진 P&P 정현욱 대표는 “비록 인연을 맺은 지가 2년여밖에 안 되지만 현재 우리 3개 읍면이 전국에서 가장 발전되고, 젊은 학생들도 많고 또 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인 걸로 제가 알고 있다”면서 “김동환 회장하고 저하고 어떻게 하면 교육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가장 좋은 방법으로 공감한 것이 독서였다”며 설립 취지와 그 후원 동기를 설명하고 미래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의회 곽동환 의원(국민의힘)은 “이 자리의 주인공인 자랑스러운 장학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내일의 역사를 써내려갈 주역들이다”면서 “달성은 물론 국가의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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