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이어 올해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 호평

전라남도 감사원 표창후 기념사진.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좌,5번째) 최재해 김사원장(좌,6번째)사진/전남도청
전라남도 감사원 표창후 기념사진.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좌,5번째) 최재해 김사원장(좌,6번째)사진/전남도청

[전남서부본부/정필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감사원의 ‘2023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해 2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도는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가 전국 최고 우수 자체감사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우수 직원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2022년에도 ‘빈집정비 및 활용실태’ 성과감사로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감사원 표창 후 기념사진.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정중앙) 최재해 김사원장(좌,4번째)사진/전남도청
전라남도 감사원 표창 후 기념사진.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정중앙) 최재해 김사원장(좌,4번째)사진/전남도청

감사원은 5월부터 예비심사, 전문가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감사원 감사위원회 의결로 전남도의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에 13명의 감사 인원을 6개월간 투입해 현장을 찾아가 해양폐기물 실태를 확인하면서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패각,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폐기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을 전환, 그 활용·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사원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 감사기구 우수 감사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적극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폐기물로만 취급했던 해양폐기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적시성 있게 해결해 도민과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자체감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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