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치유산업·해양바이오산업 등 지역 발전 성장 동력 되길”
국지도 13호선 신지(신리) 아스콘 포장 공사, 완도 빙그레공원 안심 공간 등

완도군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완도군청 제공
완도군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완도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4일 농어민체육센터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하는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이철 도의원, 신의준 도의원,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온라인 참여자 100여 명을 포함한 군민 등 총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또한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환영사와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김영록 도지사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과 온라인 참석자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신우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라남도의 끊임없는 도전, 변화의 대장정에 발맞춰 우리 군도 백년대계를 위해 해양 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웰니스 해양관광 도시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완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치유의 섬으로 거듭나 국민의 건강한 삶을 선도하고 해양 치유산업의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겠다”라고 강조했다.

완도군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완도군청 제공
완도군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완도군청 제공

김영록 도지사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계기로 완도군이 해양 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해양치유센터 스포츠 재활 시스템 구축 ▲고금 충무리 물양장 확장 사업 지원 ▲2024년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 ▲제4차 전국 항만 기본계획에 강독 물양장 및 돌제 설치 반영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국지도 13호선 신지(신리) 아스콘 포장 공사 ▲완도 빙그레공원 안심 공간 조성 사업 등을 건의했다.

끝으로 김영록 지사는 “건의된 의견들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의 소통을 통해 완도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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