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 누리소통망 관광 콘텐츠 경쟁력 인정받았다

[전남서부본부/정필조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내외 관광 누리소통망(SNS) 채널이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회에서 지역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남도 전남 관광 콘텐츠-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사진/전남도청
전라남도 전남 관광 콘텐츠-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사진/전남도청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콘텐츠경쟁력지수(CQI), 소통지수(ICSI·SCSI)를 토대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모바일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사회 공헌 등을 평가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이 대회에서 전남도는 콘텐츠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행하는 짧은 영상 콘텐츠 ‘쇼츠’와 함께 계절별 가볼만한 관광지를 추천하는 ‘월간 남도여행’, 남도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전남또갈집’, 축제, 행사 등 즐길거리 정보를 담은 ‘남도여락(樂)’, 체류형 여행코스 추천 ‘남도 체크인’, 역사 문화 여행지 ‘남도답사기’ 등 콘텐츠로 관광객의 흥미와 공감을 얻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전남도는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해 11개의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계절·주제별 여행 콘텐츠를 제작해 유럽, 미주, 중동 지역까지 전 세계 사용자들과 소통한 결과 전년 대비 구독자(팔로워)가 10% 성장해 220만 명을 달성했다.

전남도는 또 누리소통망 콘텐츠의 확산력을 높이기 위해 전남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35개국 170명의 전남관광글로벌 서포터즈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2천여 건의 누리소통망 콘텐츠를 홍보했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남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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