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예비 숲해설가 ‘소방안전교육’
현장 위험사항 ‘신속한 대처 요령’ 습득

29일 포항남소방서 김명준 소방사가 경북숲해설가협회에서 예비 숲해설가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29일 포항남소방서 김명준 소방사가 경북숲해설가협회에서 예비 숲해설가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대구경북본부 / 엄지원 기자] 경북 포항남소방서는 29일 경북숲해설가협회에서 예비 숲해설가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숲해설가협회 소속 숲해설가(35기)들이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위험사항에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김명준·박은지 소방사의 △신고사례 및 대처법 △심폐소생술 △각종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의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박은지 소방사는 “열정넘치는 숲해설가 수강생 분들 덕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강의했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셔서 가르쳐드리고 싶은 것들이 더 많았는데 시간이 부족했을 정도” 라며 “숲 속의 전문가로 활동하시는 동안 모든 응급상황에서도 전문가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9일 포항남소방서 박은지 소방사가 경북숲해설가협회에서 예비 숲해설가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29일 포항남소방서 박은지 소방사가 경북숲해설가협회에서 예비 숲해설가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엄지원 기자

이날 교육에 참여한 예비 숲해설가 김남규씨는 “교육생 모두가 한결같이 숲해설 활동 시 위급상황을 가정한 교육으로 장비를 착용해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주면서 35기 교육생들이 조금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 지식을 잘 습득해 안전한 숲해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자연에서 포항 시민들과 도민들에게 숲을 안내하는 숲해설가들에게 의미 있는 안전교육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특성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과 철저한 재난예방활동과 교육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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