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화) 오전11시~오후5시,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일자리박람회’ 개최
총 40여 개 기업 현장 면접으로 150여 명 채용, 헤어메이크업/인생네컷 등
맞은편 중계근린공원, 오전11시~오후7시 ‘창업&지역경제 한마당’ 진행

서울 노원구가 오는 31일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2023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와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 /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가 오는 31일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2023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와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 / 노원구청)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지체가 발벗고 나섰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31일(화)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2023 노원구 일자리 박람회>와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 및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늘어나는 소규모 창업 확산 동향을 반영해 ‘창업&지역경제 한마당’과 함께 개최된다.

먼저, 일자리박람회는 이달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등나무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은 ▲채용존 ▲유관기관존 ▲체험존 ▲프리마켓존 등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행사의 핵심 구역인 ‘채용존’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건설, 쿠팡, 아모레퍼시픽 등 채용 계획이 있는 40여 개의 우수 기업이 참여해 구직자의 연령 및 직무별 특성에 맞춰 일대일 면접을 거쳐 15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유관기관존에는 노원일자리상담센터, 청년일자리센터 등 지역 내 일자리 유관기관 19곳이 참여하여 구직자의 취업 등록과 알선을 돕는다.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면접용 헤어메이크업 체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AR/VR 직업체험, 카드를 이용해 진로탐색 및 인적성 검사를 진행하는 프레디저진로적성진단, 취업 타로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행사 진행 후 미채용자에게는 직업상담사를 통해 개인별 상담을 통한 잡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날 중계근린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은 노원구와 인덕대학교가 공동 주관하여 청년들의 창업 홍보를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의 제품 판로개척 및 서비스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덕대학교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인덕대학교 창업 동아리들의 제품을 판매·홍보하는 ▲창업관, 노원구 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지역경제관 등 총 7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초기 창업기업 및 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을 비롯해 액세서리, 가방, 도자기 소품 등 노원구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4차 산업 맞춤형 취창업 지원센터 ‘노원메이커스원’에서는 3D펜 체험을 제공해 부담없이 3D 프린팅을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컨설팅,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어린이 사격놀이, 버블매직쇼, 미니 에어바운스 등 가족과 주민, 학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 행사가 펼쳐진다. 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기업과 인재들이 만나 상생하고,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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