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착수 보고회 개최해 

포천시청.사진/포천시
포천시청.사진/포천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포천시의 역사와 정체성 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후대에 역사로 남기기 위해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그 첫걸음으로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3일 포천시는 본관 시청 회의실에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추진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들,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건립추진위원회는 20여 명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시에서 밝힌 주요추진위원들은 연세대 하문식 교수, 서울시립대 신희권 교수 등 관련학계 전문가들과 서영일 (재)한백문화재연구원장, 정용서 경기도문화재위원, 이관호 한국박물관 교육학회장 등 박물관 분야의 전문가와 이종훈 포천문화원장, 김정식 포천문화원 이사 등이 앞으로 박물관 건립을 위한 분야별 자문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구성된 위원회 회의에서는 포천박물관 건립에 대한 방향성을 세우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 평가’에 대비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립박물관이 포천의 정체성을 지난 시민들이 소통하는 복합공간으로 포천시의 역사가 시민들에게 손쉽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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