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첫 풀타임 소화에서 두 번째 골에 패스 기여

이강인, PSG 첫 풀타임 두 번째 골 기여 / 사진: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PSG 첫 풀타임 두 번째 골 기여 / 사진: ⓒ파리 생제르맹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22)이 복귀한 파리 생제르맹이 완승을 거뒀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RC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하고 5승 3무 1패 승점 18로 리그 2위까지 올라섰다.

이강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바로 위르겐 클리스만호에서 A매치 튀니지전 데뷔골과 멀티골, 베트남전 2경기 연속골까지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활약했다.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팀의 두 번째 골인 카를로스 솔레르의 골에 기여했다.

PSG는 전반 10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갔다. 이후 31분 이강인의 쓰루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크로스를 올렸고 솔레르가 볼을 마무리하면서 팀의 두 번째 골이 나왔다. PSG는 후반 32분 파비안 루이스의 쐐기골로 완승했다.

한편 경기 후 이강인은 유럽축구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6점을 받았고, 다른 매체 ‘소파스코어’는 6.9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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