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31, 알 힐랄 FC)가 부상으로 수술이 결정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9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날짜는 미정이며, 국가대표 메디컬팀의 감독 하에 선수 회복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네이마르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예선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경합 중 부상을 당했고 들것에 실려 나가며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와 교체됐다.

결과적으로 브라질축구대표팀은 우루과이 다윈 누녜스(리버풀 FC)와 니콜라스 드 라 크루즈(리버 플레이트)에 골을 허용한 뒤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0-2로 패배했다. 경기를 패배한 브라질은 주축 공격수 네이마르의 왼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까지 파열됐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로 이적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SPL)에서도 부상으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네이마르가 시즌 아웃될 가능성도 내다봤다.

한편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