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여가)시설 및 도로안전기반 조성 등 125억원 확보해 

파주시는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 125억원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파주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경기도로부터 2023년 특별조정교부금 총125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시민안전 확보에 탄력을 받게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파주시가 경기도로부터 받은 교부금은 체육(여가)시설 및 도로안전기반 조성 예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관내 성동리 맛고을에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예산(3억원)을 비롯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숙원민원이었던 갈곡천 체육공원 조성(5억원), 운정 건강공원(10억원) 및 법원체육공원시설 개선(8억원)과 새암공원 맨발숲길 조성(1억3천만원) 등 시민체육(여가)시설 기반조성 등을 통해 다각적인 시민여가시설 등을 갖추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이번 경기도 교부금이 도로안전분야에도 예산을 확보했음을 밝혀 시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도로안전분야에서는 운정지구 인구 유입과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A 노선 개통 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흐름의 원활함과 안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그 계획의 구체적 사업은 심학산로와 경의로의 상습 정체구간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3억원)이며 파주시의 이미지 재고와 깨끗한 도로환경을 위해 출판단지에 예산을 투입(8억원)해 도로 개선과 자전거 도로 보수개선과 엘지로 도로재포장(14억원) 리비교 북측 연계도로의 도로 보수(19억원)를 우선 시행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파주시에서는 현재 관내 지하차도 보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기왓돌 지하차도의 침수대비 보강(5억원)과 한빛 지하차도 침수대비 보강공사(14억원)를 통해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늘어나는 사고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뿐만이 아니라 파주시는 경기북부의 중심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개원 후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율곡수목원 명소화 추진(10억원)으로 주제원 조성, 둘레길 정비사업, 전망대 보수 등을 통해 이번 시설개선 사업비를 확보한 제3땅굴 홍보영상관(5억원) 등과 함께 연계해 파주시만의 명품 관광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경일 시장은 “나라의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기둔화를 비롯해 세수가 축소돼 재원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어렵게 마련된 시민과 도민의 혈세를 요소요소에 적시로 투입해 사업추진에 만전과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파주시의 정치와 행정이 협력과 예산확보로 효과가 발생된 가운데 시민들의 명품도시 파주시 건설에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돼 그 기대감이 높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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