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헬기장에서 전통놀이 체험 ‘청와대 칭칭나네’(9. 28.~30.)
전통공연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10. 1.~3.) 개최
여민1관에 관람객 휴게 공간 조성해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

작년도 청와대 한가위 맞이 특별행사 사진. (사진 / 문체부)
작년도 청와대 한가위 맞이 특별행사 사진. (사진 / 문체부)

‘청와대 칭칭나네’가 청와대 헬기장에서 한가위 연휴동안 울려퍼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민들이 청와대에서 더욱 풍성한 한가위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8일(목)부터 다음달 3일(화)까지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와대 헬기장에서 전통놀이 체험행사 ‘청와대 칭칭나네’(9. 28.~30.)와 전통공연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10. 1.~3.)를 진행하고, 녹지원 앞 여민1관 1층에는 관람객 휴게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의 시작인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진행하는 ‘청와대 칭칭나네’ 행사에는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투호놀이와 떡메치기, 공기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실팽이와 전통 부채를 만들며 한가위를 추억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다음달 1일(일)부터 3일(화)까지 진행하는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흥겨운 공연 한마당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는 하루 두 번 열리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당일(10. 1.~3.) 오전 11시의 1회 차 공연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북춤, 경기민요, 부채춤, 기접놀이 등 아름다운 전통춤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작년도 청와대 한가위 맞이 특별행사 사진. (사진 / 문체부)
작년도 청와대 한가위 맞이 특별행사 사진. (사진 / 문체부)

당일(10. 1.~3.) 오후 2시의 2회 차 공연에서는 ▴텔레비전(TV) 프로그램 <풍류대장>에 출연해 국악 인기를 높인 조선팝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억스’(10. 1.) ▴관객 참여형 현대적 탈춤 공연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10. 2.) ▴맛깔스러운 재담과 연희로 관객을 사로잡는 연희집단 ‘더(The) 광대’(10. 3.)가 펼치는 신명 나는 퓨전 국악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한국문화재재단은 청와대 관람객 휴게 공간을 여민1관 1층에 새롭게 조성해 28일(목)에 선보인다. 휴게 공간에는 휴게 시설, 음수 시설, 수유실도 설치해 청와대를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행사가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으므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청와대 국민개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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