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베이론, 마세라티 MC12, 르망 24 출전 모델 등 슈퍼카 총출동

'코리아 튜닝 쇼 2008(KOREA TUNING SHOW 2008)'이 3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튜닝, 모터스포츠, 슈퍼카, 4WD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기존 전시회의 틀을 탈피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튜닝, 모터스포츠, 슈퍼카, 모터사이클, 4WD, 기타 부분으로 구성되며, 야외에서는 부대 이벤트로 카트 레이싱, 드래그 레이싱, 드리프트 경기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마니아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동차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튜닝 선두업체들과 슈퍼카 수입업체, 그리고 모터스포츠 팀들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여서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0여종의 슈퍼카가 전시될 예정이다. 슈퍼카 수입업체인 V.루트에서 부가티 베이론과 마세라티 MC12, 페라리 F430, 포르쉐 GT를, PPF 필름을 공급하고 있는 라피닉 루마에서 람보르기니 LP600, 롤스로이스 팬텀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 외 자동차 수입업체 퍼즐모터스와 크로노에서 다양한 슈퍼카의 세계를 보여준다. 튜닝 파츠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인 오버 부스트에서는 르망 24시에 출전했던 모델과 FF 드래그 레이스 차량인 터뷸런스 드래그 머신에 자사의 배기시스템과 퍼포먼스 기술을 적용해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외국 튜너들도 인정한 한국 튜너인 프라임 게라지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장비와 i30 튜닝카와 체어맨 퍼포먼스 튜닝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 펼쳐지는 0-400m 드래그 레이스와 드리프트 경기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공식 후원을 통해 서울 근교의 도심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이벤트 경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부대행사에는 스피드와 예술경기라는 측면에서 이미 많은 선수들이 참가를 밝히고 있으며, 마니아들에게도 다른 전시회와 차별화되는 '코리아 튜닝쇼 2008'에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08 오토모티브 위크'의 하나로 '오토서비스 코리아'와 '레저 비히클 쇼'와 동합 개최됨으로써 애프터마켓 산업에 대한 관심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3월 6일 11시 개막식을 가지며, 이후 9일까지 매일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카트 레이싱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진행되며, 주말에는 카트레이서들이 시범주행을 선보여 참관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드리프트와 드래그 레이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와 시범 주행 등으로 개최된다. 또한, 전시회 관람을 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보고, 듣고, 체험하는 즐거움이 동시에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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