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시범지역지정 국비 40억 지원 받아

진주시는 2008년부터 4년간 매년 국비 10억원씩을 지원 받아 전원회귀 거점 중소도시 육성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전원회귀 거점 중소도시 전국 7개 시범지역에 지정되어 경남권의 교육, 보건·의료, 문화 등 수도권에 뒤지지 않는 생활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생활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더불어 살고 싶은 도시로 육성하여 도시민의 진주지역 회귀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전원회귀 거점 중소도시 육성사업은 주5일제 근무와 웰빙문화, 고령화 사회 진입 등으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미래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마련한 정책으로, 도시민의 이주정착을 위한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전원지역 이주민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심 내 부족한 생활인프라 즉, 보건, 의료, 문화, 여가, 교육 등의 서비스를 확충 지원하고, 도심지역과 전원지역간의 연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교통서비스 등의 기반을 육성 지원하는 것이다.

한편 진주시는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전원도시 생활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교육정보화 및 급식시설 확충, 체육·문화공간 확대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과 평생 학습도시 학습여건 조성 ▲공공의료 보건기관의 기능 증대와 의료시설을 확대하여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건강도시 사업의 완성 ▲수요자 중심의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설 설치 ▲여성종합 웰빙 문화센터 건립으로 21세기형 여성능력개발 기반 마련 ▲문화도시 기반 확충 및 농촌체험 테마마을 조성 ▲도시지역 거점별 특색 있는 시민생활 공간 조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운행체계 개선과 자전거 도시 육성 등을 생활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8년도에 지원되는 국비 10억원중 1억원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로 사용하고 9억원은 사업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1년까지 혁신도시 건설과 전원도시 인프라의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풍요롭고 살기 좋은 지역, 도시민이 꿈꾸는 정주도시, 전국 제일의 전원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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