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땅 건강한 기운 가득 담은 햇고구마 맛보세요
연간 3만 6,000여 톤의 고구마 생산
최대 고구마 주산지로 550여 농가, 2,200여ha 재배

해남 고구마 수확현장(마산면 연구리 박영남 농가). 사진/해남군청 제공
해남 고구마 수확현장(마산면 연구리 박영남 농가). 사진/해남군청 제공

[전남서부취재본부 / 최영남 기자]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해남 고구마 수확이 19일부터 한창이다. 

전남 해남은 연간 3만 6,000여 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최대 고구마 주산지로 550여 농가에서 2,200여ha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이 다소 늦어진 편으로 8월 초부터 밤고구마인 진율미 품종이 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해남 고구마는 시기별로 밤고구마와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수확이 오는 11월까지 이어진다. 

또한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 고구마는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되어 최고 품질의 고구마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또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인기 농산물이다. 

한편 해남 고구마는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농가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해남 미소에서는 햇 고구마 외에도 고구마말랭이, 아이스 고구마 등 고구마 가공식품도 상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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