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올슨, 42호 홈런으로 40호 홈런 오타니와 2개 차이로 MLB 전체 1위

맷 올슨, 41·42호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 제치고 MLB 전체 1위/ 사진: ⓒ뉴시스
맷 올슨, 41·42호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 제치고 MLB 전체 1위/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맷 올슨(29,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메이저리그(MLB) 전체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슨은 13일 오전 2시 10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3시즌 MLB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1볼넷 4타점 3득점으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40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MLB 전체 홈런 공동 선두였던 올슨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한 올슨은 41·42호 홈런으로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올슨은 두 차례 홈런을 기록했다. 6회 초 1사 1, 2루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한 올슨은 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득점에 그쳤다.

올슨은 내셔널리그에서 42홈런으로 2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 7개 차이로 앞서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오타니가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와 9개 홈런 차이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가 부상이 없다면 각 리그에서 유력한 홈런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슨은 타점 부문도 MLB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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