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에 농악, 역사 강의 등 찾아가는 향토 문화교육

화순군 고인돌공원 향토사 교육모습 .사진/화순군청
화순군 고인돌공원 향토사 교육모습 .사진/화순군청

[전남서부본부/정필조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전남화순문화원(문화원장 김형래)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공연’이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화순군의 후원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공연’이 관내 학생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의 역사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게 하는 참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화순군 운주사 향토사 교육 참가자 모습 사진/화순군청
화순군 운주사 향토사 교육 참가자 모습 사진/화순군청

화순문화원 문화학교의 강사와 수강생들은 농악 공연단을 구성해 화순의 초등학교 8곳과 화순제일중학교, 이양중·고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치고 농악 활성화를 위한 농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유적지, 운주사, 능주향교 등의 문화 역사 현장에서 우리 지역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향토사 교육과 세시풍속 등 마을 문화자원에 대한 역사 강의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군 우수시책인 마을주치의 제도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악기 연주, 노래, 시극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형래 화순문화원장은 “앞으로 문화원에서 갈고닦은 솜씨를 우리 사회에 환원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일에 힘 쏟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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