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이적료는 328억원 아닌 656억원으로 평가

맨유, 웨스트햄의 해리 매과이어 영입 제안 거절/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 웨스트햄의 해리 매과이어 영입 제안 거절/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30)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맨유가 웨스트햄이 제시한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28억원)의 매과이어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웨스트햄이 금액을 더 올릴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매과이어는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이번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2023-2024시즌 스쿼드 구상에서 매과이어를 제외했을 수도 있다.

매과이어는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톤 빌라와 함께 매과이어 임대 영입설이 있었지만, 임대는 맨유가 바라는 흐름이 아니다. 또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아스널)를 1억 500만 파운드(약 1,724억원)에 매각해 충분한 자금력도 갖췄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제안했고 맨유는 즉각 거절했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약 656억원)를 원한다. 물론 웨스트햄이 이적료를 더 끌어올릴지는 미지수다.

한편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풀백 루크 쇼에 센터백 포지션을 빼앗겼고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하지만, 만약 매과이어가 잔류하더라도 텐 하흐 감독의 센터백 옵션이 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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