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사세보시’와 청소년 교류 및 상호 문화 이해와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진행 

파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위한 홈스테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사세보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위한 홈스테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진/파주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파주시 청년들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 청소년 교류 및 상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매도시인 일본의 사시보시와 추진하는 청소년 홈스테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에서는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2023 파주-일본 사세보시 청소년 홈스테이’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의 사세보시 청소년들이 먼저 우리나라에 입국해 파주시에서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파주시 청소년들이 일본을 방문해 상호 교류 문화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일본 사세보시의 참여자는 5명 전원이 여학생으로 결정됐으며 파주시 또한 1대 1로 연결이 가능한 관내 중학교 여학생 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참가자 선발은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파주시 누리집을 참고해 자치협력과의 교류협력팀에 모집공고 기간 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인의 생활 양식을 직접 체험하며 그들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파주시 청소년들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세보시는 일본 나가사키현 제2의 도시이며 군항도시이자 관광도시로 파주시와는 지난 2008년부터 국제친선 도시 결연을 통해 교류를 지속하다 2013년에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청소년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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