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마레즈, 이번 주 알 아흘리 메디컬 테스를 받을 예정

리야드 마레즈, 이번 여름 알 아흘리 이적 임박/ 사진: ⓒ맨체스터 시티
리야드 마레즈, 이번 여름 알 아흘리 이적 임박/ 사진: ⓒ맨체스터 시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32)가 사우디아라비아 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알 아흘리가 맨시티 윙어 마레즈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91억 8,170만원)에 합의했다. 마레즈는 이적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프리시즌 불참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시작으로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던 많은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SPL)를 선택 중이다.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이상 알 이티하드), 호베르투 피르미누, 에두아르 멘디(이상 알 아흘리),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알 힐랄) 등이 이적했다.

지난 2014년 르아브르에서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마레즈는 2018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5시즌 동안 활약했다. 2022-2023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7경기 15골을 기록했고, 맨시티가 클럽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레즈는 이번 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맨시티도 마레즈의 대체자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FC 바르셀로나)가 떠났고 카일 워커와 베르나르두 실바도 미래가 불투명하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