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처할 수 있는 모든 방법 동원”
[대구경북본부 / 엄명숙 기자]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상주․문경)은 경북 상주시와문경시 지역에 지속된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지역의 요청 사항에 대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8일 현재 상주·문경 지역 곳곳에 산사태로 인한 토사 및 바위가 유출되면서 도로 유실, 주택 붕괴, 농작물 및 차량 침수 등 거주하고 있는 생활환경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 동로면에는 집중호우가 시작됐던 13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500mm를 넘기며 전례 없는 강수량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임 의원은 지난 15일 새벽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과 함께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상주시청과 문경시청 안전재난상황실에 방문해 피해지역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상황파악과 주민 안전 대책 수립, 피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임 의원은 상주시 낙동강, 경천섬, 병성천, 화산지구 등 위험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지류·지천의 범람을 막고 사전에 위험을 차단할 근본적인 대안 마련을 강구했다. 또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이 이번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위험지역 안전진단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큰 피해가 발생했던 문경시의 동로면, 산북면, 산양면, 호계면 등 피해지역 곳곳을 방문해 실제 피해 현장의 참담함을 확인하고 피해주민들의 요청상황을 듣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대처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이자 의원은 “침수로 생활 터전을 잃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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