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대문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안심약국’ 발굴 예정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안내 및 치매안심 네트워크 구축 기대

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기억지킴터 역할을 할 ‘안심약국’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일 동대문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기억지킴터 역할을 할 ‘안심약국’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일 동대문구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강원섭)는 ‘기억지킴터’ 역할을 할 ‘안심약국’을 발굴하기 위해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3일 밝혔다.

기억지킴터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에 대해서 깊이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기억지킴터는 정기 홍보물 비치를 통해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치매 예방 중요성을 홍보하는 거점이 되는 곳으로, 병·의원, 약국, 학교, 복지기관, 편의점, 택시회사 등에 지정할 수 있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183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단체 및 업체들을 신규로 발굴하여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기억지킴터로 지정된 약국 외에도 더 많은 약국을 추가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약국들은 치매어르신이 처방받은 약물을 잘 복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안내하고, 치매와 관련된 최신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억지킴터로서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내 안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억지킴터 사업으로 동대문구 내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치매안심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검사 및 온라인상담, 치매환자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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