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경희대에 영업과 마케팅을 배우는 삼양식품 글로벌 전문가 과정이 개설된다.

11일 삼양식품과 경희대에 따르면 지난 7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위주 산학과정 공동개발 등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업과 대학 간 실무 위주의 산학과정 공동개발 ▲23년 2학기 교과과정 ‘삼양식품 글로벌 전문가(영업&마케팅)’ 개설 ▲우수인재 인턴십 실시 및 입사지원 시 우대혜택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재성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경희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삼양식품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전문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무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회사는 우수인력을 육성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인공지능시대에는 비판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느냐’ 등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것에 집중해야 하고 이런 점에서 현장 실습형 교육은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체험을 통해 이론과 실재를 결합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