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변화 커져, 자녀 양육 고민부담 증가
12일(수), 13일(목)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챗GPT’ 주제로 특강
매월 다양한 특강 선보여, 중구교육지원센터 온라인 모집, 마감 임박해

서울 중구청이 마련한  ‘챗GPT’ 명사 특강 안내 포스터. (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급부상함에 따라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챗GPT’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의사소통’, ‘성교육’,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다룬다. ‘챗GPT’가 생소한 부모 세대의 이해를 돕고 자녀의 미래 교육에 도움을 드리려는 취지다.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의 장동선 교수가 7월 12일(수) ‘챗GPT 시대 어떻게 공부하나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장 교수는 tvN 프로그램 ‘알쓸신잡 2’, ‘어쩌다 어른’ 출연한 바 있는 뇌과학자다.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챗GPT’ 시대의 교육에 대해 풀어갈 예정이다.

13일(목)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가 ‘두렵지만 피할 수 없는 챗GPT 할 결심’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리플에이아이’의 대표로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풍부한 강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관내 학부모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는 중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미래 세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자녀에게 어떤 시기에,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서 낯선 분야에 관한 새로운 지식도 알아가고, 자녀 교육 고민도 해소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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