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부터 관리까지…환자와 돌봄 가족 프로그램
‘뇌 튼튼 치매 예방 교실’, ‘두둠칫 치매 예방 교실’ 등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전남서부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3월 28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치매 예방 맞춤형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소중한 나의 기억’과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뇌 튼튼 치매 예방 교실’, ‘두둠칫 치매 예방 교실’ 등이었다.

또 이번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인 ‘소중한 나의 기억’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신체 건강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색칠 북 교육 ▲꼼지락 마음 돌봄 교육 ▲손자극을 위한 만들기 수업 ▲근력 증진을 위한 실버훌라댄스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뇌 튼튼 치매 예방 교실’과 ‘두둠칫 치매 예방 교실’은 주 1회, 치매 발생 요인을 줄이고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치매 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을 위해 ▲‘헤아림’ 가족 교실 ▲‘어울림’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 올바른 치매 환자 돌봄 정보와 휴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진도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치매는 더 이상 노인들만의 질병이 아님을 인지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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