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 연무IC 인근서 사고 발생

육군 훈련병을 태운 버스가 넘어져 훈련병 4병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 / 충남경찰청)
육군 훈련병을 태운 버스가 넘어져 훈련병 4병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 / 충남경찰청)

[대전충남본부 / 권승익 기자] 육군 훈련병들을 태우고 논산훈련소로 향하던 육군 소속 버스가 넘어져 훈련병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56분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연무IC 인근 도로에서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던 육군 소속 버스가 우측 커브 길을 돌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육군 훈련병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육군 간부 2명과 운전자, 훈련병 36명 등 모두 3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코로나19 완치자들로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 격리돼 있다가 훈련소로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나들목 연결로를 통해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려던 버스가 우회전 구간에서 충분히 감속하지 못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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