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시장, 청년 창업 지식산업센터 306억 등 청년도시 조성

[전남서부본부/정필조기자]전남 목포시(시장 박홍률)는 “지난 1년은 목포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목포발전만을 생각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목포만의 특색을 지닌 정책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3일 밝혔다.

목포시 큰목포 실현 희망찬 미래 비전 제시 박홍률 시장 .사진/목포시청
목포시 큰목포 실현 희망찬 미래 비전 제시 박홍률 시장 .사진/목포시청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역점시책을 설명했다.

박 시장이 꼽은 주요성과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기반 마련,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선박과 수리조선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 대규모 지역축제 성공개최·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정,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과 상생기반 마련 등이다.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기반 마련에 대해 박 시장은 총 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되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총 사업비 264억원이 투입되는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건립될 해경서부정비창과 함께 지역 조선업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리조선산업은 올해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스마트 수리·진단·관리 지원체계 구축 공모에 선정돼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박시장은 향후 역점시책으로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해양문과관광도시 도약, 원도심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정주여건을 개선할 녹색경관 조성, 교육정책과 복지정책 확대, 30년 숙원사업인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박홍률 시장은 “더 많은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이뤄낸다면 큰 목포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다”면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목포발전만을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완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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