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소통하는 행정, 첨단산업기반 마련 광역교통 인프라 조성
역사문화 도시브랜드 강화, 시민체감형 복지 추진 성과 이뤄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 강수현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36년의 오랜 공직생활 끝에 시장으로 당선돼 경험한 시정과 성과 그리고 향후 양주시의 발전에 대한 비전을 29일 제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도약하는 양주시’를 위한 지난 1주년의 노력과 결실에 대해 소회를 밝혔는데 그 중점내용은 취임 후 1년 동안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과 양주시에 첨단산업 기반 마련, 전철 1호선 연장을 비롯한 GTX-C노선, 서울~양주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인프라 조성,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등 양주시가 역사문화 도시 브랜드를 갖추기에 주력했고 양주 어울림 센터 개소와 어린이 문화센터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추진에 주력했음을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양주시의 혁신과 개혁이라는 시정 방향을 제시한 후 지속 가능한 양주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준비와 세팅을 하면서 임기 동안 양주시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덧붙였다.

이는 강 시장이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원과 현안을 행정 처리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시민밀착 현장 행정과 세일즈 행정에 자신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명확히 그 핵심 키워드가 협치와 열린 행정 그리고 소통행정임을 충분히 자각하는 상황에서 시민 지향 행정을 펼치고 있기에 가능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취임 1주년을 맞아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과 함께 양주시에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강 시장의 노력과 행정이 서서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강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정비전, 운영방안을 시민과 공유하며 현장 위주의 행정을 통해 11개 읍면동을 순회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2시민문답토크콘서트.사진/양주시
2022시민문답토크콘서트.사진/양주시

또한, 시민과의 대화를 수시로 열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시민 문답 콘서트’, ‘2023년 시민들과의 양심 토크’, ‘출근길 버스 민생탐방’, ‘관내 기업의 현장방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애로사항과 민원을 직접 대화하고 소통했다. 

특히, 공직 내외부 비리와 갑질 등 직접 시장 다이렉트 이메일을 접수하는 행정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06건 개선,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고 나섰다. 

이같이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행정, 각광받는 행정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과 공약 이행 및 주요 현안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중앙정부의 부서, 경기도, 기업체 등을 수시로 찾아가 양주시의 현안과 현실을 알리는 행보에 적극 참여했다. 

이런 강 시장의 노력은 지난 1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로 양주시에 되돌아왔는데 우선 경기 양주 테크노벨리는 지난 3월 부지 조성사업이 착공되었고 양주 서부권에 은남 일반산업단지의 경우 지난 2월 7개 기업 1,9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양주시 최대현안인 광역교통망 구축은 양주시 회천, 옥정신도시 개발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과 함께 가장 절실한 민원으로 등극했고 혁신적인 교통망이 구축되고 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필두로 1단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104 정거장과 환기구 굴착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며 옥정신도시 역사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또한 지난해 10월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 후 원만하게 건설되고 있으며 양주 덕정역에 건설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은 지난 2월 KDI가 실시한 민자 적격성 심사가 완료됐다. 

이뿐만이 아니라 경기 서북부를 잇는 교외선은 지난해 12월 노선 개보수 실시 설계용역을 마무리했고 양주 회천지구를 경유해 잠실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도 지난해 11월 국토부 심의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 

현재 양주시와 강 시장이 이 외에 중점을 두고 전력 질주를 하는 현안사업은 서울 경계부터 양주시까지 총 21.6km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민간투자심사 신청이 접수된 상황으로 6월 심사가 완료돼 승인되면 오는 2024년 2월부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외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성사업, 국지도 39호선 도로확장 포장공사, 시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교통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다. 

양주시와 강수현 시장은 양주시 발전에 가장 핵심이 될 수 있는 교통망 구축과 함께 양주 회암사지가 고유유산, 단독유산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선정과 태조 이성계의 치유 궁궐 양주 회암사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문화, 역사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의 자긍심과 역사적 교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3년 경기 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2023 양주회암사지 왕실축제 개막을 알리는 강수현 양주시장.사진/양주시

양주시의 이 같은 노력은 문화재청의 공모에 2020년 선정 이후 또다시 선정돼 국비 5천만 원 확보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 등재 추진에 탄력을 주고 있다. 

한편, 강수현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도시개발 분야에서도 남다른 성과를 보이는데 지난해 12월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선정과 노후 주거환경 개선 및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신도시 개발 이전의 도심지에 활력과 함께 주거복지 실현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체육센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양주아트센터, 양주 어울림 센터 등 문화예술과 체육 기반시설 건립 및 양주시청 정신건강 복지센터, 사회복지 급식 관리지원센터 등을 개소해 시민체감형 보건 행정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린 도시 조성사업으로 미세먼지 인벤토리 환경 모니터링 플랫폼,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구축사업 등이 완료돼 재난감시 CCTV, 자동차단시설 등 선제적 재난 안전 예방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공립어린이집의 신규 개원, 유치원 우유 급식 지원,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다둥e카드 모바일 앱 사용 활성화 등 보육환경 개선과 조성 등 일상 속 시민사회 안전 보호 체계 구축 등에 집중했다. 

이처럼 취임 1년 동안 다양한 현안과 행정추진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과 시민의 문화공간 향유와 욕구 충만에 힘쓰는 한편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서비스 강화에 주력한 강수현 시장은 “임기 내 권역별 노인복지관 등 노인요양시설과 응급안전체계 구축교육과 청년 일자리 창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복합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을 지속적 시정 방향으로 추진해 양주시가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는 입장과 다짐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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