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태계 성장과 웹3 기술 혁신 가속화 계획

ⓒ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시사포커스 / 임솔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약 75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고 있는 XPLA(엑스플라)는 ‘빅브레인홀딩스’ ‘플레이벤처스’,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3사로부터 총 575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XPLA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웹3 기술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XPLA에 투자한 3사는 세계 블록체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XPLA 고유의 가치와 잠재력, 혁신성에 대해 글로벌 메이저 웹3 투자사들로 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빅브레인홀딩스는 가상자산 전문 벤처 펀드다. 해당 펀드는 게임, NFT, 인프라, DAO, DeFi 등 웹3 의 혁신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니어 프로토콜’, ‘솔라나’ 등 블록체인 기술을 선도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플레이벤처스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투자사로 재정 지원 뿐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카운슬링 등 광범위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 업계의 권위있는 시상식인 ‘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에서 ‘올해의 투자자상’을 2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는 2015년부터 가상자산 투자를 이어온 벤처 캐피털로 창조적인 블록체인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더블 점프 도쿄’, ‘미러 월드’ 등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블록체인 전문 매체 ‘블록체인리포터’는 “이 파트너십은 웹3 게임 영역에서 XPLA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3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XPLA는 게임 산업의 발전 및 웹3 혁신 확장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뛰어난 안전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XPLA는 올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 하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XPLA 메인넷은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YGG, 코스모스테이션, 제로엑스앤드, 애니모카 브랜즈, 덱스랩 등 세계적 웹3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