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투자유치 지원 통해 투자결정 이끌어 낼 계획

채훈 충남도 경제부지사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미국 5개 도시(뉴욕, 디트로이트,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채훈 경제부지사가 지난 9월3일 취임이후 두번째 해외방문으로, 그동안 경제관련 업무를 전담하면서 해외기업 투자가를 접촉해 온 미국 S사를 비롯한 5개지역 14개기업 CEO와 관련 책임자를 만나 투자성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주요 활동계획을 보면, △19일에는 뉴욕소재 T사를 방문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며, △20일에는 디트로이트 소재 C사와 2천만불 규모의 투자상담을 하고 △21일에는 워싱턴DC에서 S사 등 3개사를 방문 투자상담 △22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A와 V사의 투자상담을 하고 △25일에는 로스엔젤레스에서 F사의 명품아울렛 투자유치상담 및 대형농수산물 유통 관련 바이어와의 간담회를 벌인다.

충청남도는 이번 투자유치 상담활동 결과를 토대로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 맞춤형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투자결정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선택과 집중’ 투자전략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집중시키고 도내 150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대1 밀착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올해 외자유치 12억달러 목표달성을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채훈 경제부지사는 부임 3개월 만에 유럽의 스웨덴, 스위스, 독일의 대표적 첨단기업 6개사와 1억 5천만불 상당의 투자상담을 벌여 상반기 중 W사의 MOU체결을 가시화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충남도 투자유치의 ‘세일즈맨’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충남도는 민선4기 첫해인 2006년 13억 6600만불, 지난해 12억 3800만불을 유치해 민선4기 2년간 모두 26억400만불을 유치하여 당초 외자유치 목표액을 2년 연속 초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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