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 공격진 붕괴에 이강인 가능성

PSG, 공격진 미래 불투명에 이강인 영입 시도?/ 사진: ⓒRCD 마요르카
PSG, 공격진 미래 불투명에 이강인 영입 시도?/ 사진: ⓒRCD 마요르카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강인(22, RCD 마요르카)이 프랑스 리그1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 이강인의 미래가 마요르카와 거리가 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포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에 관한 이적설이 있지만, 끝에 PSG가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이강인은 라리가 잔류가 유리했지만, 스페인 매체 ‘렐레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와 이적 합의에 실패했다.

마요르카가 요구하는 이강인의 몸값 또는 로드리고 리켈메가 포함된 스왑딜 형태의 조건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이강인에게 남은 선택지는 EPL로 좁혀지는 가운데 PSG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매체에 따르면 시즌 성적에 따라 변동되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42억원)까지 급등했다. 이강인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는 어린 선수지만, 바이아웃 금액 상승으로 영입 경쟁 레이스에 나섰던 클럽들이 물러날 수밖에 없다.

PSG는 이번 여름 리오넬 메시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떠날 가능성이 높고, 킬리안 음바페도 연장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순식간에 공격진을 모두 잃을 처지에 놓였다. 매체는 PSG가 이강인에게 출전을 보장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기회까지 줄 전망이다.

한편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마요르카와 협상하면서 순조롭지는 않지만,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낮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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