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구청장과 동별 주민대표 함께 야간순찰하며 현장서 주민 의견 경청
보안등 설치 현황, 가로적치물, 시설물 파손 같은 안전 위해 요소 중점 점검

서울 광진구가 지난 8일 구의1동에서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순찰 중인 김경호 구청장 모습(가운데).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가 지난 8일 구의1동에서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순찰 중인 김경호 구청장 모습(가운데).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 8일 구의1동에서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통해 낮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주민 안전 위해 사항과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동별 주민대표, 주민센터 직원이 함께 안전 취약 지역 등을 순찰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번 순찰은  ▲보안등 점등 상태 및 신규 설치 장소 발굴 ▲가로적치물 ▲시설물 파손 등 안전 위해 요소 ▲골목 청결 등을 중점 점검했다. 순찰에 김경호 구청장도 함께했다.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은 △자양로32길에 보안등 추가 설치 △구의3동 경계 부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대책 강구 △새한아파트 담장 수목 전지 △해충 방역 활동 강화 △주택가 이면도로 빗물받이 청소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야간순찰을 통해 지난달까지 여성 안심 귀갓길 및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로고젝터, 보도 위 적치물, 파손된 도로, 보행자 안전 펜스, 휘어진 교통 표지판 등을 정비했다.

이번 구의1동 순찰은 6번째로, 구는 오는 11월까지 남은 9개 동에 주민합동 야간순찰을 이어간다.

김경호 구청장은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빠른 시일 내에 반영하겠다”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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