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계업계의 해외마케팅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국내 브랜드 전시회인 '한국기계전'을 중국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오는 7월9일부터 12일까지 상해신국제전람중심(SNIEC)에서 '제3회 2008 상하이 한국기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지난 2년간 한국기계전을 중국에서 개최하여 국내 기계업계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중국 상해신국제전람중심(푸동소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우수중소기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여 국내 기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금속공작기계 및 관련기기, 공장자동화 관련기기 등 기계산업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시회 합동개최에 따른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상해 최대의 국제공작기계전시회인 "동보국제공작기계전" 및 "상해포장인쇄기계전"과 합동 개최하여 전세계 20여개국에서 2,000여개사 5,000부스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최대의 기계류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하이 한국기계전'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국내 기계업계의 해외마케팅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직접 주최 및 산업자원부의 후원으로 참가비용이 저렴하다. 또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및 경북도, 경기도, 경남도, 화성시, 시흥시 등의 지자체에서는 해당 관내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을 지원코자 참가비를 지원하고 있어, 저렴하고 편리하게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국내 기계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국내에서도 무역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5.21-24, 창원컨벤션센터), 서울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9.25-28, 킨텍스), 한국국제기계박람회(11.19-22, 창원컨벤션센터) 등 3개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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