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지원금 외에 저공해 차량 구매할 시 선착순 추가 보상금

구리시청.사진/구리시
구리시청.사진/구리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탄소배출과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각종 공해 발생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각종 정책을 시행하면서 추가지원정책을 새롭게 발표해 시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노후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매연 저감을 위해 시민 중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 차주가 폐차 후 저공해 차량을 구매할 시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사업에 따라 구리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가 올해 내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 또는 수소 차량을 구매(경유차 제외)할 경우 선착순 100명을 한정해 보상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폐차에 따른 별도의 지원금 외에 추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을 밝힌 백경현 시장은 “이번 저공해 차량 전환보상금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배출 차량을 줄여 구리시 관내의 대기 질 개선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