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제주에서 양국 인사 90여명 참석 예정

한·중 FTA 타당성 및 기대 효과 논의를 위한 한·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 제4차 회의가 2월18일(월)부터 2월20일(수)까지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와 업계, 학계가 모두 참여하여 상품(제조업, 농업), 정부조달, 지재권, 경제협력 등 분야에서 한·중 FTA 효과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금번 산관학 공동연구는 FTA 협상 개시를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며, 정부는 향후 산관학 공동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업계·학계의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한·중 FTA 협상 개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박효성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 제2 기획관을 수석대표로 재경부, 산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 학계 인사 60여명이, 중국측에서는 '장커닝'(Zhang Kening, 张克宁) 상무부 국제경무관계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산업계, 학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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