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유일 선정, 해남 형 ESG 가치 인정 도
[전남서부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3년 대한민국 ESG 착한 경영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 착한 경영대상 운영사무국에서 주관하고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은 지속가능 성장의 필수요소가 되고 있는 ESG 경영을 통해 모범적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 및 지자체의 가치를 알리고자 실시되었다.
또 ESG 분야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항목에 대한 기업 및 기초지방단체의 행정체계와 역량을 비교 평가해 부문별 대상에는 기업을 선정하고 공기업·지자체는 특별상 부문으로 해남군은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종합대상을 획득했다.
해남군은 민선 8기 해남 형 ESG 윤리경영을 군정의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청정환경과 먹거리, 청정행정의 비교우위 자원을 지속가능한 발전동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전력하고 있다. 해남 형 ESG는 청정해남(E), 함께하는 안전 사회(S), 신뢰 행정 구축(G)을 목표로 분야별 37개의 실행과제를 발굴해 연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군정의 분야별 실천과제 및 지표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군민이 동참하고 실천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주민참여형 ESG 공모사업 실시를 비롯해 착한 여행 체험, ESG 실천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하면서 ESG의 필요성과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ESG를 행정에 도입하여 지난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어워드에서 종합등급 전남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대한민국 ESG 착한 경영대상 수상은 전 공직자와 군민들이 함께한 지속가능한 해남발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다”며“앞으로도 정책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ESG 문화를 확산해 해남 형 ESG 비전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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