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민간 자원봉사단체 구성, 재난 현장 초기 대응
이재민 긴급구호, 시설물 복구지원, 의료, 방역 지원

재난 현장 긴급자원봉사단 사진/장흥군청 제공
재난 현장 긴급자원봉사단 사진/장흥군청 제공

[전남서부본부 / 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8일 군민회관에서 ‘장흥군 재난 현장 긴급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재난 현장 긴급자원봉사단은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208명의 정예 요원으로 구성됐다.

또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 선서, 퍼포먼스와 장흥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준비한 재난 대비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긴급자원봉사단으로 위촉된 12개 단체, 기관 소속 자원봉사자는 나눔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의 안전한 생활 터전을 지키는 데 적극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긴급자원봉사단은 재난 현장 봉사 활동 경험을 살려, 재난 발생 초기에 이재민 긴급구호, 시설물 복구지원, 교통안내, 의료, 방역 지원 등의 재해 복구 활동을 중점 지원한다.

또한 군은 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을 대비해 운영매뉴얼을 보완하고, 소속 단체의 운영 책임자를 지정, 별도 운영 설명회 및 실무 교육도 곧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일반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민관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신속한 재해 복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긴급자원봉사단의 출범이 재난을 대비하고 재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어머니 품 장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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