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대산리오 시대에 도라에몽 IP 활용한 디저트 출시

세븐일레븐이 도라에몽 IP를 활용한 디저트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도라에몽 IP를 활용한 디저트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도라에몽에 나오는 암기빵을 먹으면 정말 암기가 잘 될까라는 의문을 해결할 기회가 생길 전망이다.

포켓몬빵으로 시작된 일본 캐릭터 열풍이 산리오로 옮겨 가 이른바 ‘대산리오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올해로 53주년을 맞이한 일본 SF 만화 도라에몽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

12일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편의점 빵·디저트 열풍에 새로운 캐릭터로 상품력을 강화한다. 이번에 협업하는 캐릭터는 도라에몽이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 연령에 걸쳐 사랑받아온 캐릭터로 국내에는 다양한 밈이 존재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일 도라에몽동글단팥만쥬를 출시했고 이번 달 안에 도라에몽슈크림만쥬, 도라에몽암기빵만쥬를 출시한다. 도라에몽 만쥬 시리즈에는 띠부씰 121종 중 하나가 랜덤으로 들었다. 띠부씰은 도라에몽과 진구, 그리고 친구들의 캐릭터부터 도라에몽 대표 아이템인 어디로든 문, 대나무 헬리콥터 등으로 구성돼있다.

세븐일레븐은 도라에몽 빵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경품으로 도라에몽 굿즈 9종이 증정된다.

김민종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캐릭터 상품의 열기가 지속되면서 오랜 시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아온 도라에몽을 활용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 쇼핑이 하나의 놀이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 연령층이 재미있고 이색적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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