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배당금, 임자도 주민 3,147명에게 1분기 40만원~10만원 첫 지급

[전남서부본부 / 정필조기자]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따른 ‘주민·군 협동조합’ 사무실 개소식을 한 지 3주 후인 26일 임자도에서 첫 햇빛연금을 지급하였으며 신안군에서 5번째로 햇빛연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신안군 임자면 태양광 햇빛연금 배당금지급 박우량군수(좌로4번째).사진/신안군
신안군 임자면 태양광 햇빛연금 배당금지급 박우량군수(좌로4번째).사진/신안군

신재생ℯ협동조합은 작년 10월 완공된 99MW급 태양광발전사업(해솔라에너지)의 수익금 중 주민참여에 따른 1/4분기 주민이익배당금을 이달 4월부터 임자도 주민 3,147명에 분기별로 1인당 40만원~10만원을 1004섬신안 상품권으로 지급하였다.

신안군은 “임자도 주민 조합회원 가입률이 3월 31일 기준 2,723명으로 가입률이 87%였으며 이는 첫 햇빛연금을 지급한 안좌도, 자라도, 지도, 사옥도보다 가장 높은 가입률이라 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정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들께서 군의 정책을 믿고 협조해주어 지금의 햇빛연금이 실현될 수 있었다”라며 “현재 신안군민의 28%가 햇빛연금을 수령하였으며 앞으로 증도 비금도 신의도 등 태양광 발전사업이 준공된다면 신안군 전체 주민의 45%가 햇빛연금을 받게 될 것이며, 해상풍력 8.2 GW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군민 전체가 1인당 연간 600만원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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