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 북부 11개 시‧군 관할하는 경기 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해 

25일 의정부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 북부 11개 시‧군을 관할하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25일 의정부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 북부 11개 시‧군을 관할하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경기북부취재본부 / 고병호 기자]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북부 11개 시‧군을 관할하는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역발전을 모토로 꾸준히 경기 북부지역본부 의정부시 유치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 들여왔고, 의정부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25일 오전 11시 그 결실을 맺는 협약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의정부시와 LH가 상호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최영희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등이 의정부시를 대표해 참석했고, LH 측에서는 이한준 LH 사장과 김요섭 경기 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LH가 지난해 12일 LH혁신방안 발표에 따라 2023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경기본부를 북ㆍ남부권 2곳으로 분리됨에 따라 북부 본부의 최종 안착지가 의정부로 선정된 것에 의미가 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023년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천억 원의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기 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시에 유치되어 대규모 개발사업의 기대와 유관기업들의 추가 입주, 이에 따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확산 효과도 의정부시는 바라고 있다. 

이처럼 기대가 큰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이번 협약서 내용을 살펴보면 ①상호 상생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②시 발전과 시정정책 등에 대한 해결방안 공동 모색 ③가족 기능 강화 및 주거복지 향상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 ④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협력 및 직원 생활환경조성 지원 ⑤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발굴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협약식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의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서는 시 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을 가리지 않고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의정부시에 LH 경기북부지역본부의 이전을 지역사회 모두가 축하와 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같이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시로 이전하는 협약에 따라 민선 8기 시장 공약에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많은 기대와 지역개발에도 커다란 기대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미군 반환 공여지나 장암동 역세권 개발 등 의정부시 기반시설 조성과 지역개발 사업에 탄력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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