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오는 27일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대결에서 EPL 우승 여부 결정할 듯

아스널, 3경기 연속 무승부로 EPL 흔들리는 우승?/ 사진: ⓒ아스널
아스널, 3경기 연속 무승부로 EPL 흔들리는 우승?/ 사진: ⓒ아스널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스널이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우승에 비상이 걸렸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기며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리버풀전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아스널은 1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사우샘프턴까지 내리 승점 1점 추가에 그쳤다. 리버풀은 13승 8무 9패 승점 47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지만 웨스트햄은 15위, 사우샘프턴은 최하위다.

반면 2위 맨체스터 시티의 최근 기세는 강렬하다. 지난 2월 19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긴 후 EPL 6연승을 달렸다. 아스널보다 두 경기 덜 치른 맨시티는 22승 4무 4패 승점 70으로 승점 5점차다.

만약 아스널이 오는 27일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할 경우 사실상 우승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 팀이 무승부로 결론을 내려도 아스널이 우위를 가져가지 못한다. 결국 두 팀의 대결이 우승을 결정할 전망이다.

‘리버풀 레전드’ 축구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이제 6경기만을 남겨둔 아스널의 우승을 위해서는 특별한 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연이은 무승부와 좋은 경기력에도 순간적인 실책에 무너진 아스널이 기세가 오른 맨시티전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다시 우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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