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예산 대비 4.0% 증가한 6조 1594억 원 
학교 지원, 미래교육 대비 기반 구축 중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학교 현장 지원과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5조 9229억 원 대비 2365억 원(4.0%) 증가한 6조 1594억 원이다. 

세입 예산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098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07억 원 △기타 이전수입 12억 원 △자체수입 484억 원 △전년도이월금 136억 원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방향으로 본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국가 시책사업을 반영하고,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연도 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편성해 이·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학교 재정 부담 완화 △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망 구축 △급식 종사자 안전과 건강 보호 △학생 배치시설 지원 △미래교육 기반 구축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학교 현장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며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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