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 롯데리아 더블더블 메뉴 홍보 포스터와 실제품 차이 커

롯데리아 신 메뉴 홍보포스터와 실제제품. (사진 / 강민 기자)
롯데리아 신 메뉴 홍보포스터와 실제제품. (사진 / 강민 기자)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리아가 지난달 말 출시한 더블더블 홍보 이미지와 실제 제품이 차이가 나서 화제다. 롯데GRS측은 패티를 제대로 익히기 위한 조리법이 적용되면서 이미지와 실제 제품상 차이가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롯데GRS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지난달 30일 실속형 메뉴 데리·치킨·치즈버거 3종을 업그레이드한 메뉴를 출시했다. 데리버거와 치킨버거에는 쇠고기 패티와 치킨 패티를 추가해 기존 메뉴 대비 버거 완제품 중량을 약 27%, 약 45% 늘렸다. 또 지난 2016년 출시한 클래식 치즈버거는 치즈와 패티 모두를 추가해 제공한 더블 클래식 치즈 버거를 선보였다.

출시 당시 롯데GRS는 더블 패티 메뉴로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클래식 치즈 버거도 원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메뉴라고 밝힌 바 있다.

롯데GRS는 더블메뉴 출시에 따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붐업을 진행중이다. 롯데리아 매장 내에는 출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가 잘 보이는 곳에 붙어있다.

홍보 이미지를 보고 이 메뉴를 시켰다가 실망하는 사례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상황. 홍보이미지와 너무 다른 실제 제품 차이때문이다.

본지도 더블클래식치즈버거를 실제 구매해 확인했더니 홍보 포스터에 나온 이미지와 차이가 큰 것을 확인했다.

이완 관련해 롯데GRS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홍보 포스터에 나온 이미지에는 제품을 구성하는 재료 등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재료를 쌓아 올린 상태이며 이는 재료와 관련해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에게 정보 제공 등의 이유”라며 “패티 높이 차이는 패티 내부까지 제대로 익히기 위해 조리과정에서 압착을 3번 하는데 그 과정에서 패티 높이가 낮아지는 것”이라면서 “보다 나은 제품을 제공하려다 보니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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