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다발적으로 3공구별로 공사가 한창 이뤄져

의정부경전철 공사가 지난해 9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 이후 3공구별로 공사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 장암지구 - 호원동 회룡역 - 시청 - 시외버스터미널 - 송산동 구간을 잇는 경전철 공사는 동시 다발적으로 3공구별로 공사가 한창 이뤄지고 있다.

1공구는 시청 - 발곡역 구간과 2공구는 시청 - 효자역 구간, 3공구는 효자역 - 차량기지 구간으로 2차로를 막아 왕복6차선에서 4차선으로 2차선이 줄어든다.

지난달 15일 시는 의정부시 고산동 671번지 일원과 의정부시 호원동 316-123번지 일대의 토지와 비닐하우스 등에 대해 경전철 공사 편입을 위한 보상 공고를 냈다.

시는 이들 토지와 지장물에 대해 취득을 위한 보상 열람과 의견을 받아 처리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은 4천750억원을 들여 2011년 개통예정으로 장암지구 - 시청 - 의정부경찰서 - 시외버스터미널 - 경기도제2청사 - 송산동을 연결하는 11.1㎞ 구간에 15개소의 무인정류장이 설치된다.

경전철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1편성당 236명 수송이 가능하고 하루 최대 15만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게 되는 완전 자동무인운전으로 독일의 VAL208 차량 및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경전철이 개통되면 용현동 탑석에서 회룡역까지 18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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