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빅터 오시멘 공격수 영입리스트에 곤살루 하무스도 추가된다

에릭 텐 하흐 감독,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 영입리스트 추가?( 사진: ⓒ뉴시스)
에릭 텐 하흐 감독,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 영입리스트 추가?(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곤살루 하무스(22, SL 벤피카)를 노린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하무스를 영입할 예정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영입리스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무스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9경기 7골을 기록했지만, 주전 공격수 다윈 누녜스(리버풀)가 떠난 뒤 21경기 16골, 모든 대회 통틀어 34경기 24골을 기록 중이다.

벤피카 유스부터 프로축구까지 데뷔한 하무스는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하무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맨유까지 이번 여름 영입에 앞장서게 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하무스는 벤피카와 재계약 협상을 약속했지만, 벤피카로부터 아직까지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벤피카는 하무스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20억 1,700만원)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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