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강소영 기자]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 맨(STUDIO TOMBOY MAN)이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과 함께 2023 봄·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

14일 스튜디오 톰보이 맨은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남성복 단독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 시즌 최정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했으며, 올해에도 64%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2023 봄·여름 시즌 모델인 최정훈을 통해 2030 남성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23 봄·여름 시즌 컬렉션은 90년대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바탕으로 모던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청재킷, 바시티 재킷, 블루종 등 봄 시즌 활용하기 좋은 아우터를 비롯해 셔츠, 팬츠, 셋업 수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컬렉션 출시와 함께 23SS 시즌 캠페인도 선보인다. ‘여기, 저기 그리고 어디에서나(Here, there and everywhere)’를 주제로 모든 곳에 존재하는 봄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정훈은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인 재킷과 셔츠, 데님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캠페인 런칭을 기념한 고객 행사를 진행해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캠페인 화보 속 최정훈이 착용한 제품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톰보이 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이벤트를 통해 베스트 댓글을 선정해 신상품 후드 티셔츠와 메신저백을 증정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 관계자는 “올해 남성복 매장을 20개까지 늘리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적극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국내 남성복 시장에서 스튜디오 톰보이 맨 만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