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틀란타와의 경기 도중 오른 종아리 부상으로 주앙 제수스와 교체

김민재, 월드컵 부상 때와 같지만 심각한 수준 아니다/ 사진: ⓒSSC 나폴리
김민재, 월드컵 부상 때와 같지만 심각한 수준 아니다/ 사진: ⓒSSC 나폴리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김민재(27, SSC 나폴리)가 경기 중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절뚝거렸다.

나폴리는 12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와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22승 2무 22패 승점 68로 리그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후반 25분에는 슬라이딩 태클을 성공하며 공격수를 저지했다. 그러나 31분 김민재는 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부상당한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김민재는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다윈 누녜스(리버풀)를 막던 중 넘어진 뒤 오른 종아리에 부상을 당했다. 가나전까지 치르면서 부상이 악화된 김민재는 포르투갈전을 결장했다. 또 1월 9일 삼프도리아전도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됐던 바 있다.

김민재는 주앙 제수스와 교체되고 경기를 마쳤다. 벤치로 돌아온 김민재는 얼음주머니를 종아리에 댔다.  경기 종료 후 김민재가 승리와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가 오전 훈련 참여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