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 유아숲교육을 진행하는 경북천년숲정원 전경. 사진/김영삼 기자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 유아숲교육을 진행하는 경북천년숲정원 전경. 사진/김영삼 기자 

[대구경북본부/김영삼 기자]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2023년도 산림교육(숲해설·유아숲체험)’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들이 방문객들에게 지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숲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불러일으켜 숲이 주는 생태적 가치,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이다. 

연구원 내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맘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자연 체험학습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며, 생태 감수성을 고양시키기 위해 유아숲지도사들의 자연 친화형 숲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아숲체험에는 52개 기관, 1만 4289명을 대상으로 월별 나무와 날씨를 관찰한 후 유아들이 동화책을 만드는 ‘열두 달 나무책 만들기’, 메타숲에서 잎을 관찰하고 숨어있는 친구를 찾아보는 ‘메타세쿼이어 숲을 느껴요’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예약제 및 당일 현장접수 등으로 가능하고 유아숲 참여 모집은 8일 오후 2시부터 신청받아 선착순 마감되며, 산림환경연구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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