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등에서 맨투맨식 전주관광 홍보 나서기로

▲ 전주한옥마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세일즈 홍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중심으로 하는 전주관광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관광 세일즈 홍보 전략’을 마련하고,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까지 파고드는 관광 세일즈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전주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할 수 있는 대형 여행사와 수도권 지역 교육청, 그리고 행정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여 전주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인 세일즈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타깃 시장을 구분, 직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30일 전주시와 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종로구청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지역, 그리고 관광공사와 여행사가 몰려 있는 인근 지역을 타깃으로 정하고, 맨투맨식 전주관광상품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고속버스와 자가용을 이용해 전주를 찾는 개별관광객들을 위해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관광홍보물을 집중 배포하는 등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시는 국내 대형여행사를 상대로 관광 세일즈 홍보를 실시키로 하고, 전주관광상품을 개발 홍보할 수 있는 파트너 여행사를 찾아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와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기구), 재외동포들을 상대로 하는 해외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전주시는 관광공사 전북지사가 지난해 개설된 만큼 관광공사 전북지사와 공동으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관광상품개발과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하고, 해외 관광전 참여, 마케팅 지원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또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기구 회원도시인 전주시는 국내 56개 회원도시 및 여행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관광객 유치 마케팅과 중국과 일본, 대만 등 해외 회원도시를 타깃으로 관광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는 등 보다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관광도시를 표방하는 국내 대부분의 도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전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전북지역 거점 관광지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형 여행사와 기관, 관광기구를 대상으로 관광 세일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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