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팬들, 스페인대표팀 이끌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 희망

첼시 팬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하기를 원해/ 사진: ⓒ뉴시스
첼시 팬들,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하기를 원해/ 사진: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첼시 팬들이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 대한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9일(한국시간) “첼시 팬들은 사우샘프턴 패배 후 모두 포터 감독 교체를 원한다.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잡은 포터 감독은 첼시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팬들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주시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첼시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최하위 사우샘프턴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8승 7무 8패 승점 31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포터 감독을 장기적인 대안으로 선택했지만 팬들은 생각이 다르다.

최근 첼시는 경기당 득점 상황이 좋지 않았다. 지난 1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득점을 제외하면 5경기가 무득점이다. 리그 23경기에서 23득점으로 한 경기당 1골에 불과하다. 팬들은 성적뿐만 아니라 골 가뭄에 지쳤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 팬들은 보엘리 구단주가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엔리케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첼시의 리그 승리는 지난달 1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이다. 벌써 마지막 승리가 한 달이 넘었다는 뜻이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까지 스페인축구대표팀을 이끌었고 현재 지휘봉을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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