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정유진기자] 공공과 교육분야에서 서비스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모션어드바이저(대표:박성호)가 경상남도교육청 산하 창원도서관에 이용자들이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까지 동행하여 안내해주는 스마트 로봇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

(주)모션어드바이저는 19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창원도서관'에 안내로봇과 서랍로봇, 선반로봇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로봇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신축 복합문화공간으로 '책담'동을 증축한  창원도서관은 책을 보고 읽는 기본적인 역할외 교육,체험,강연,전시 등을 제공하는 대형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스마트 로봇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에게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제거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주)모션어드바이저는 강조했다.

스마트 로봇 시트템 구축으로 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로봇'을 통하여 이용자들은 시설안내 및 각종 행사안내를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안내로봇'은 사서시스템과 연동되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도서를 검색하고 도서 위치까지 동행하여 안내해주고 있다.

지금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은 청구기호만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책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안내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하여 도서의 위치까지 동행함으로써 도서를 찾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또한 '서랍형 로봇'은 지정된 자리까지 원하는 도서를 배송해주며 로봇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체험존 운영에 활용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주고 있다. 한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송서비스도 제공하여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반납된 책을 원래 위치로 옮기는 단순반복적인 업무가 필수적인데 이를 '선반로봇'이 대체함으로써 사서들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주) 모션어드바이저측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기반의 엣지 컴퓨팅이 적용된 창원도서관 '책담'동에는  혼잡도 분석시스템을 통해 주요 공간별 혼잡도를 측정되며 하이브리드 열화상 카메라가 활용되어 실내 화재 감시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엣지컴퓨팅은 TPU가 탑재되어 클라우드 방식대비 실시간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외부로 데이터가 전송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모션어드바이저는 "공공도서관 역할이 대형화된 복합문화시설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공공도서관은 도서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를 제공하여 공공도서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스마트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공공도서관에 이용자들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공공 및 교육분야에서 로봇 선도기업으로 인지도를 넓혀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모션어드바이저는 2019년 교육분야 인공지능 기반의 스타트업 회사로 출발하였으며, 지금은 공공과 교육분야에서 서비스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그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